포스코, '격주 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 도입
포스코는 상주 사무직을 대상으로 '격주 주 4일제형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고 19일 발표했습니다. 이는 철강업계에서 최초로 '주 4일제'에 도전하는 것으로, 기존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업그레이드한 것입니다.
새 근로시간제의 핵심
새로운 제도의 핵심은 격주 금요일에 한해 4시간의 '필수 근무'를 없애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9시간, 격주 금요일은 8시간을 근무하면 2주에 총 80시간(1주 40시간)을 채우는 방식이 가능해집니다.
이유와 기대 효과
포스코 노사가 지난해 11월 임단협을 통해 '격주 주 4일 근무제'에 합의한 것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사 측은 이를 통해 직원들이 격주마다 생기는 연휴를 활용해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자기계발 활동을 펼치면, 업무 집중도와 창의성·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른 대기업들의 부분적 주 4일제 도입
삼성전자, SK그룹 일부 계열사들도 주 4일 근무제 도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들 제도는 대부분 교대근무를 하는 생산직에는 적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 4일제 도입 확산 전망
주간 근무시간만 맞추면 하루 정도 휴식을 할 수 있는 문화가 퍼져나가는 분위기입니다. 삼성, SK, 포스코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채택에 나서고 있고, 정치권에서도 '주 4.5일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의 의견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젊은 사원들의 경우 자기계발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인재 유치 차원에서라도 여기에 맞춰주려는 시도가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대신 근무시간 생산성이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식을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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