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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4년 청년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50% 지원, 그 외 변화 사항들

by 정보와 소식 2024. 1. 16.

2024년부터 정부에서 청년들에게 국가기술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등 여러 가지 새로운 지원이 생깁니다. 그와 관련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청년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50% 지원

2024년부터 청년의 국가자격시험 응시료의 절반을 정부가 지원합니다. 548개의 국가기술자격 중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493개 종목이 이에 해당하며, 이를 통해 청년의 직업능력 개발 및 취업을 돕기 위한 정책입니다. 청년들은 연간 3회까지 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중장년층 대상 실무훈련 확대

중장년층이 선호하는 자격 분야에 대해서는 훈련비 지원과 실무훈련을 확대합니다. 특히, 건축설비기사, 산림기사, 설비보전기사, 소방설비기사 등 이·전직 선호 분야 중심으로 진행되며, 중장년 수요가 높은 고위험 종목에 대해서는 안전 관련 평가 요소를 늘리고 시험 과정에서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외국인력 대상 자격과정 개설 및 다국어 시험 서비스 제공

외국인력 확대에 대응하여 국내 산업현장 수요가 높은 분야(조선, 건설업 등)를 중심으로 외국 현지에 과정평가형 자격과정을 개설·운영하며, 국내 외국인력의 숙련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국어 국가기술자격시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플러스자격' 도입

기술 변화가 빠른 융합 분야에 대해 '플러스자격'이라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합니다. 기존의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자가 새로운 융합 가능한 직무역량을 습득하면, 이를 자격증에 별도로 표시합니다. 디지털, 로봇·드론,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플러스자격 수요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모듈형 자격' 도입

직무 범위가 넓은 자격에 대해서는 직무 단위로 세분화하여 부분 취득이 가능한 '모듈형 자격'을 도입합니다. 이를 통해 수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컴퓨터 기반시험(CBT) 단계적 확대

현재 객관식 필기시험에 도입된 컴퓨터 기반시험(CBT)을 필답형 시험과 과정평가형 외부평가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와 개선을 통해, 산업구조 변화에 맞춰 자격제도를 개편하고, 수험자의 편의성을 높이며, 기업에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노동부 장관이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