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경기침체,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될 경우 올해 S&P500 지수가 최대 23%까지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UBS는 세 가지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 S&P500 지수가 올해 3,700까지 추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S&P500 지수 종가 대비 약 23% 낮은 수준이다.
미국 S&P 500 지수 세 가지 리스크
경기침체
- 미국 가계 저축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연준의 고강도 긴축 여파가 뒤늦게 찾아올 경우 심각한 경기침체를 일으킬 수 있다.
인플레이션
- 인플레이션이 둔화하지 않을 경우 연준이 고금리를 더 오랫동안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을 증가시키고 임금-물가 상승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갈등, 후티 반군-미군 갈등 등이 지속될 경우 지정학적 혼란이 증폭될 수 있다. 또한 중국-대만 사이의 긴장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UBS의 경고는 미국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울 수 있다. 특히,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은 미국 증시에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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