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을 떠납니다. 앞으로 어떤 변화가 있을지, 향후 행보가 어떻게 될지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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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주당 탈당 선언...제3지대 움직임 가속화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을 떠나기로 결심, 오늘(11일) 오후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는 신당 창당 의사를 시사한 지 한 달 만에 결정된 사항입니다. 이 전 대표는 탈당 배경과 새로운 정당의 필요성 등에 대한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의원 129명, 이낙연의 탈당 철회 요구
한편, 강득구 의원 등 민주당 의원 129명은 성명을 내고 이 전 대표의 탈당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이 전 대표의 명분 없는 창당으로 민주당을 분열의 길로 이끌어서는 안된다고 비판하였습니다.
제3지대 세력 확대 노력, 더욱 가속화
이 전 대표의 탈당으로 제3지대의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민주당 탈당파인 '원칙과 상식',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 양향자 의원의 '한국의 희망' 등이 신당을 준비 중이거나 완료한 상태입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완료
한편, 국민의힘은 오늘(11일)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마쳤습니다. 정영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총 1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10주 동안 공천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낙연의 민주당 탈당 선언과 국민의힘의 공천관리위원회 구성 완료 등으로 인해, 제3지대 세력의 확대 및 정치개혁에 대한 논의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총선을 앞두고 벌어지는 중요한 행보로, 앞으로의 정치 풍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